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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제1회 케이-걸스데이(K-Girls’ Day)’ 서탄공장서 열려 | 2014-10-30 | 3638 |
‘제1회 케이-걸스데이(K-Girls’ Day)’ 서탄공장서 열려
우리나라 여학생들이 산업기술현장을 직접 체험하도록 해 공학 계열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갖게 하고 미래의 여성 연구개발(R&D) 인력을 양성할 목적으로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케이-걸스데이(K-Girls’ Day)가 29일, 전국 100여 개 산업기술 생산현장에서 열렸다.
특히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이번 행사를 주관하고 있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의 정재훈 원장은 수원하이텍고등학교 여학생 및 공학계열 전공 여대생 등 참여학생 30여명과 함께 평택시 서탄면에 소재한 우리 회사 서탄공장을 찾아 이번 체험행사를 함께 했다.
이날 체험 프로그램은 ‘우리나라 보일러 기술의 역사’ 체험을 시작으로 보일러 제조과정, 스마트폰과 보일러를 연결하는 원격제어프로그램 코딩실습, 전기발전보일러 구동 체험 순으로 진행됐으며 체험 후 장관과의 대화가 이어졌다.
막연하게만 알고 있던 우리나라 보일러가 미국, 유럽지역을 비롯해 세계 30여 개국으로 수출되고 있으며, 최적의 생활환경 온도가 유지되도록 자동으로 제어되는 것은 물론이고, 보일러 스스로 전기까지 생산하며 미래에는 국가 전력시스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낼 것이라는 설명에 학생들은 갖가지 질문을 쏟아내며 큰 관심을 보였다.
경동나비엔은 R&D, 상품기획, 품질관리 분야 등 기술 및 산업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여직원들과 참여 여학생들의 대화 시간을 마련하여, 여성으로서 제조업에서 일하며 느끼는 보람과 애로사항 등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리나라 케이-걸스데이(K-Girls’ Day) 첫 체험지로 선정된 경동나비엔 서탄공장은 최첨단의 자동화 라인을 보유하고, 보일러 및 온수기를 연간 150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곳으로 생산 단일공장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다. 특히 우리 회사는 1988년 아시아 최초로 고효율의 콘덴싱보일러 개발에 성공하였고, 지난해 콘덴싱 스마트폰 원격제어보일러 및 콘덴싱 전기발전보일러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발하는 등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를 통해 우리나라의 보일러 산업을 주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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